기술적 한계대체율 유도 (Derivation of MRTS)
개요 (Overview)
기술적 한계대체율(Marginal Rate of Technical Substitution, MRTS)은 산출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한 투입요소를 다른 투입요소로 대체할 수 있는 비율이다. 이는 등량곡선의 기울기의 절댓값으로, 소비자 이론의 한계대체율(MRS)에 대응하는 생산자 이론의 핵심 개념이다.
전미분으로부터의 유도 (From Total Differential)
생산함수 의 전미분(total differential)을 취하면:
등량곡선 위에서 산출량이 일정하므로 이다. 따라서:
이를 정리하면:
MRTS는 이 기울기의 절댓값으로 정의된다:
즉, 기술적 한계대체율은 두 투입요소의 한계생산물의 비율과 같다.
한계생산물과의 관계 (Relationship to Marginal Products)
MRTS의 경제적 해석은 다음과 같다. 노동을 한 단위 추가 투입하면 산출량이 만큼 증가한다. 산출량을 원래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자본을 단위만큼 감소시켜야 한다. 이 대체 비율이 바로 MRTS이다.
노동과 자본 사이의 기술적 한계대체율은:
이는 등량곡선의 임의의 점에서의 접선의 기울기(절댓값)이다.
한계대체율 체감 (Diminishing MRTS)
등량곡선을 따라 이 증가하고 가 감소할 때, MRTS가 체감하는 것은 생산함수의 준오목성(strict quasi-concavity)으로부터 보장된다.
직관적으로, 이 증가하면:
- 은 수확체감에 의해 감소하는 경향
- 는 자본이 희소해지므로 증가하는 경향
따라서 의 분자는 감소하고 분모는 증가하여, MRTS는 체감한다.
수학적으로, 등량곡선의 볼록성 조건은 다음과 동치이다:
이를 전개하면, bordered Hessian 조건에 의해 생산함수의 준오목성이 요구된다.
대체탄력성 (Elasticity of Substitution)
MRTS의 변화 민감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대체탄력성(elasticity of substitution)이 있다.
대체탄력성 는 투입요소 비율의 변화율과 MRTS의 변화율의 비로 정의된다.
가 클수록 투입요소 간 대체가 용이하며, 등량곡선이 더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.
| 생산함수 | 대체탄력성 | 등량곡선 형태 | |---------|-------------------|-------------| | 선형 () | | 직선 | | 콥-더글러스 () | | 매끄러운 볼록 곡선 | | CES () | | 에 따라 변화 | | 레온티에프 () | | L자 형태 |
대체탄력성은 등량곡선의 곡률(curvature)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도구로, 요소 가격 변화에 대한 기업의 투입 조합 조정 정도를 예측하는 데 핵심적이다.
소비자 이론의 한계대체율(MRS)과 생산자 이론의 MRTS는 구조적으로 동일한 개념이다.
- MRS = (무차별곡선의 기울기)
- MRTS = (등량곡선의 기울기)
소비자는 MRS = 가격비에서 최적 소비를 선택하고, 기업은 MRTS = 요소가격비에서 비용을 최소화한다. 이 대응관계를 통해 소비자 이론에서 개발된 수학적 도구를 생산자 이론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.